지난 8월, 전국적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며 야외 활동이 극히 위험했던 시기였습니다. 이처럼 뜨거운 날씨 속에서 군포시의 두 공무원이 보여준 훈훈한 선행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선사했습니다.
폭염 속 발생한 위험한 순간
사건은 군포시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근처 비탈진 언덕길에서 발생했습니다. 전동 세발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던 한 어르신이 균형을 잃고 넘어져 스스로 일어서지 못하는 위험천만한 상황이었습니다. 특히, 뜨거운 아스팔트와 내리쬐는 햇볕 때문에 자칫하면 큰 사고나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신속하고 세심했던 구호 과정
때마침 순찰 중이던 군포1동 복지과 소속의 이상진 주무관과 손혜진 주무관이 이 장면을 목격하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즉각적인 안전 조치: 두 주무관은 어르신을 안전하게 부축하여 시원한 동사무소로 모셨습니다.
• 응급 처치 및 휴식 제공: 어르신에게 시원한 물을 드리고 상처를 치료해 드리며 안정을 취하도록 도왔습니다.
• 완벽한 귀가 지원: 단순히 구조에서 그치지 않고, 고장 난 어르신의 휴대전화를 수리할 수 있도록 휠체어를 이용하여 서비스센터까지 동행했습니다. 휴대전화 수리 후 가족에게 연락하여 무사히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세심한 배려까지 잊지 않았습니다.

💌 선행이 만든 따뜻한 지역 사회의 울림
이 공무원 미담 사례는 당사자가 아닌 어르신의 가족이 동사무소로 감사 편지를 보내면서 지역 사회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가족은 공무원들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태도에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이처럼 작은 착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두 공무원의 따뜻한 선행은 공직자로서의 책임감을 넘어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큰 감동을 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